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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천재 피아니스트 "장성택女조카 사랑했다가"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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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여인 위해 ‘짜즈’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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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목걸이, 싸이 의상, 양학선 유니폼, 혜민스님 염주 … 14일은 따뜻한 나눔의 날
명사들 소장품 기증 잇따라 박원순 시장, 친필사인 저서 여섯권 장신썬 중국대사는 당삼채 말상 허동수 회장은 만년필·펜홀더·꽃병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나눔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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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키르기스스탄 대학들과 자매결연
상명대 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상명대] “교육시장을 중앙아시아로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상명대학교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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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340시간 비행 김양욱씨 “우리 실력 외국도 인정”
1972년 4월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 10분. ‘KOREAN AIR’가 뚜렷이 새겨진 제트기 한 대가 미국 LA공항에 바퀴를 내렸다. 우리나라 첫 민간 항공기가 미주 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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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여기 가면 조연…미국 움직이는 ‘신의 조직’
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연례총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이 연설하던 중 AIPAC 회장이자 음반사업가인 리 로젠버그의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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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가난한 나라 차드에 학교 짓는 가수 이승철
지난 11일(현지시간) 리앤차드 스쿨의 첫 수업을 알리는 종을 치는 이승철씨. [사진=굿네이버스]가수 이승철(46)씨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정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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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번개가 번쩍 … 테슬라코일 굉음에 입이 떡 벌어져요
국립과천과학관 첨단 과학관에서 실험에 참여 중인 학생들.보초·중학교의 봄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을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라고 몰기엔 왠지 가혹한 거 같고, 그렇다고 게임이나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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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75만 건 … 오늘 ‘빠담빠담’ 비밀 열린다
세상은 살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 강칠(정우성·오른쪽)과 지나(한지민). 그들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빠담빠담’이 7일 종영한다.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JTB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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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 걱정하는 현대인들 … 제대로 쓰는 법 알아야죠
1일(현지시간) 원다르마센터 선(禪)실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원불교 미주 동부교구장 양상덕 교무, 경산 장응철 종법사, 좌산 이광정 상사,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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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얘기하면 북한이 싫어하지 … 그래도 포기 못해”
16일 미국 뉴저지에서 만난 법륜 스님은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어떻게 현실화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백성호 기자]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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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았던 나를 찾아범생이 아빠들 아름다운 일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인터넷을 통해 배낭여행 정보를 교류하며 의기투합한 안종구 울산대 교수 등 50대 또래들이 지난 7월 광활한 몽골의 버르노르 초원에서 말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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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았던 나를 찾아범생이 아빠들 아름다운 일탈
인터넷을 통해 배낭여행 정보를 교류하며 의기투합한 안종구 울산대 교수 등 50대 또래들이 지난 7월 광활한 몽골의 버르노르 초원에서 말을 타고 있다. 버르노르=조용철 기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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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에…100번째 '소망 우물' 탄생
아프리카 극빈국 차드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한 소망 우물 프로젝트에 많은 한인들의 정성이 모였다. 지난해 다엘살람 마을 주민들이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감사 문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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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에…100번째 '소망 우물' 탄생
꼭 1년전 사진 속 이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시작했다. '피눈물을 흘리는 소녀'로 소개된 아이의 이름은 하우아다. 가난해서 하루 한끼 밖에 못 먹는 아이는 주린 배를 채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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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신앙으로 자살 유혹 떨쳐"…CBS워싱턴 개국 기념 필그림교회서 콘서트
가수 서수남이 버크의 필그림교회서 마련된 CBS워싱턴 지사 개국 기념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다. 가수 서수남이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상황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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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쓴맛 안보려면 한국말 제대로 익혀야"
"노래만 잘하면 될줄…" / 심사위원과 '대화의 벽' / 어머니 "영어만 사용" 후회 한국에서 가수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떨어진 16세 소녀 메건 이가 2일 중앙일보를 방문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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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따스한 눈길이 더 간절합니다", 불체자 신분 UC버클리 홍주영씨
처음 신분 알았을땐 두려움·수치감에 빠져 허드렛 일로 키워주신 어머니 마음 깨달아 UC버클리에 재학중인 홍주영씨가 불체자로 겪고 있는 갖가지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있다. 본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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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쓴 농구역사 잊지 않겠습니다"
16년간 숭의여중고 감독 / 박찬숙 등 대표 29명 배출 / 한국여자농구 전성기 이끌어 고 김정욱 감독은 여자농구 '숭의 전성시대'를 이끌며 한국 농구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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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생존자 합창단… "뭉클"
서바이버들의 화음은 가슴 깊은 곳을 울렸다. 노래 속에는 슬픔과 희망, 용기가 담겨져 있었다. 1년 전 아이티 지진 참사에서 생존한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된 '꿈과 희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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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김정은' 탈북자가 국제재판소에 고발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에 대한 전범 기소 여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미주탈북자선교회장 마영애씨(사진)가 이번 소송의 고발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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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연기 나이 스물다섯, 빛나는 청춘 … 정보석
이 남자의 나이는 스물다섯이다. 정보석(48)은 자기 나이를 연기 데뷔 연도(1984)에서부터 센다. “이제 청년기다. 평생 연기할 걸 생각하면 아직 철부지다. 앞으로 갈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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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타계] 서울아산병원에 빈소 … 수양딸 임시 상주 맡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에는 10일 저녁부터 조문객들이 모여들었다. 고인의 수양딸인 김숙향(68)씨는 오후 8시30분쯤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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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기대주 최현, 빅리그로 승격
LA 에인절스 ‘기대주’ 최현(22ㆍ미국명 행크 콩거)이 드디어 빅리그로 승격됐다.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돼 화제를 모았던 최현이 6일 메이저